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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세금 48억 들여 정율성 공원 짓는 건 광주시민 모욕"

"정율성 우상화 작업에 아이들까지 동원"

등록일 2023년08월27일 11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23일 오전 광주 남구 정율성 거리 전시관 앞을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정율성 선생은 항일단체 조선의열단 출신 중국 3대 음악가로 꼽히나 최근 생가터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놓고 이념 논쟁에 휘말렸다. 2023.08.23.   뉴시스

 

 

국민의힘이 26일 "국민 세금 48억원을 들여 정율성 기념공원을 짓는 것은 독립과 민주주의의 역사를 지켜온 광주시민에 대한 모욕행위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백경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광주MBC는 2014년부터 '정율성 동요대회'를 주관했고, 이에 광주시는 매년 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왔다고 한다. 사실상 공산 침략의 부역자인 정율성의 우상화 작업에 우리 아이들까지 동원해 왔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 부대변인은 "왜 우리 초등학생들이 중국 공산당에 바친 정율성의 노래를 불러야 하나. 그것도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을 써가면서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광주교육청은 수년 동안 학생들을 데리고 중국 하얼빈에 있는 정율성 기념관 탐방을 진행하고 있고,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의 중·고등학생 대상 역사탐방 코스에는 '정율성 거리'가 포함돼 있다"며 "정율성이란 인물이 중국 공산당과 북한 군부 관련 활동을 했다는 점은 누가 뭐라 해도 사라지지 않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공산주의자에 대한 추모공원이 통합에 부합하는 것처럼 해석된다면 우리 사회의 통합 기반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고 우리 국민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눈 자들을 어떻게 기릴 수 있단 말인가"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재명 대표 재판 대응과 각종 괴담 양산에 바쁘겠지만, 민주당은 정율성 우상화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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