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광주소년원(광주고룡학교, 원장 신원식)은 7일 광주가정법원 안동범 법원장 등 9명을 초청, 소년원 시설 참관 및 교육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소년원 교육 운영 과정과 학생들에 대한 상호 의견 교환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안동범 법원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인데 전보다 체육시설, 도서관 등이 새로 조성이 된 것 같다. 부족한 인력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니 믿음이 간다. 법원과 소년원이 비행청소년에 대해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도와가면서 한발씩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양소은 부장판사는“소년원 방문은 처음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시설이 좋고 학생들이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 같다. 오늘 보고 들은 많은 것들이 앞으로 심리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신원식 원장은 “처음 소년원에 들어왔을 때부터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이곳에 계신 선생님들은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보살핀다.”며 “저를 포함한 우리 직원들 모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