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구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24.04.05. 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6일 마감된 가운데 대구지역 누적 투표율이 오후 6시 기준 25.60%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누적 투표율은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1384만9043명이 참여한 가운데 31.28%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은 사전투표소 150곳에서 전체 선거인 205만1656명 중 52만5222명이 투표해 25.6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과 비교해 밑도는 수준이다.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반면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 누적 집계율 23.56%보다 2.04%p 높았다.
대구 9개 구·군 사전투표율은 중구 28.45%, 동구 25.36%, 서구 25.92%, 남구 25.13%, 북구 24.68%, 수성구 28.40%, 달서구 24.29%, 달성군 22.88%, 군위군 44.09%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전국 3565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