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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봄에 유행하는 수두 조심하세요”

- 전염성 높은 제2급 감염병…전년 대비 발생 증가세 - 예방접종·손씻기·기침예절 등 위생수칙 준수 당부

등록일 2024년03월18일 18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카드뉴스_수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월 새학기 시작과 함께 수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접종과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는 수두바이러스(Human alphaherpesvirus 3)에 의한 급성 발진성 제2급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환자의 피부 병변 수포액과 접촉하거나 대화·재채기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된다.

※ 수두 누적 신고현황(9주차) : 2023년 82건, 2024년 214건(132건, 161% 증가)

 

수두는 연중 자주 발생하지만 4~7월, 11~1월에 주로 유행하며, 15세 미만 영·유아, 학령기 및 청소년 연령대에서 대다수 발생한다.

※ 감염병 포털(전수신고 감염병) 자료 : 2023년 기준 총 861건 발생, 이 중 환자 중 10대 미만 57.5%(495명), 10대 34.5%(297명)

 

이는 성인에 비해 면역체계가 불완전한 데다 학교·어린이집·유치원 등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는 단체생활 특성상 수두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수두는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사전에 막을 수 있으며,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으므로 영·유아 보호자는 생후 12~15개월에 예방접종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접종 시기를 놓쳤다면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해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발진성 수포 등 수두 의심 증상이 있다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고, 집단 유행을 막기 위해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의사가 판정할 때까지 어린이집·학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말아야 한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 완료, 기침 예절,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가 중요하다”며 “감염병 조기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유치원·영유아 보육시설 등 집단시설에서는 3주 이내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면 관할보건소에 바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두 3대 예방수칙

 

 

 

 

◇ 첫째,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수두 접종 미완료자는 예방접종 완료

 

◇ 둘째, 자주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씻지 않는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의심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철저

 

◇ 셋째, 감염 의심 증상‧징후가 있다면 진료를 받고 감염력이 소실되는 시기*에 등교‧등원 재개

 

* 수두: 모든 발진 병변의 가피(딱지) 형성(발진 시작 후 최소 5일) 이후

 

 
 

 

붙임

 

수두 질병 개요

 
 

 

구분

내용

정의

 수두 바이러스(Human alphaherpesvirus 3) 감염에

 의한 급성 발진성 감염병

방역이력

발생현황

 법정감염병(제2급감염병)

 

∙국내에서 2005년 1월 수두를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도입하여 12~15개월 영유아에게 접종을 권장하고, 7월에 제2군 감염병으로 지정하여 감시, 환자는 연중 발생하며 4월~7월, 11월~1월 유행하고, 대부분 15세 미만 연령에서 발생(만 3~5세 호발)

 

 ∙매년 전 세계에서 약 6천만 명의 수두 환자가 발

  생하며 이 중 90%는 소아에서 발생

 

병원체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Human alphaherpesvirus 3)

 

 - 피부 병변에 전염력이 있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존재

감염경로

 

 ∙수두 환자의 수포액과 직접 접촉(피부 병변이

  주요 감염 전파원)

 

 ∙수두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을 에어로졸로 흡입

 

 ∙급성 수두 또는 대상포진 환자의 피부병변

  수포액을 에어로졸로 흡입

전염력

 

 ∙전염성이 매우 높음(수두 환자의 감수성 있는

  가족 접촉자의 2차 발병률은 61~90%)

 

전염기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모든 병변이

  가피가 형성될 때까지

 

잠복기

 ∙10~21일(평균 14~16일)

주요증상

임상경과

∙감수성 있는 사람이 감염되면 거의 대부분

 발진이 나타남(무증상 감염은 드묾)

 

∙선천성 수두

 

- 임신 첫 20주 이내 임부의 원발성 수두 감염은 선천성수두증후군(사지형성부전, 피부반흔, 국소 근위축, 뇌염, 피질위축, 맥락망막염, 소두증, 저체중 등 신생아 기형)과 관련 있음 (기형 위험은 2% 미만)

 

∙후천성 수두

 

- 전구기: 발진 시작 1~2일 전부터 열감, 권태감이 나타남(소아는 발진이 첫 증상인 경우가 많음)

 

- 발진기: 발진은 보통 두피, 얼굴, 또는 몸통에 먼저 나타나고 사지로 퍼지는 양상이며, 수두 백신 미접종자는

발진이 전신화되고 가려움증이 있으며 반점(macules), 구진(papules), 수포(vesicles), 농포(pustules),

가피(crust) 순으로 병변이 24시간 이내에 빠르게 진행됨

 

- 회복기: 모든 병변에 가피가 형성되면서 회복함

 

합병증

 

∙발진 부위의 2차 세균감염, 폐렴, 뇌염, 라이 증후군 등

 

진단

 

∙검체(수포액, 가피, 구인두도말, 비인두도말, 혈액, 뇌척수액 등)에서 Human alphaherpesvirus 3 분리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

 

 ∙검체(혈액)에서 특이 IgM 항체 검출

 

치료

 

∙합병증 없는 경우 대증치료, 중증화 위험이 있는 경우 항바이러스제로 치료

 

환자관리

 

 ∙환자관리: 표준주의, 공기주의, 접촉주의

 

- 학교, 유치원, 학원 등 집단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전염기 동안 격리(등교·등원 중지) 권장

 

- 수두에 걸린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병변에 가피가 생기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경우 24시간 동안 새로운

피부병변이 나타나지 않을 때까지 격리(등교·등원 중지 등 타인과 접촉 제한) 권장

 

 ∙접촉자 관리: 노출 후 예방요법*, 증상 발생

  모니터링

 

* 노출 후 72시간 이내 수두 백신 접종(백신 금기인 경우는 10일 이내 면역글로불린 투여)

 

예방접종

 

 ∙소아: 생후 12~15개월에 수두 백신 1회 접종

  (만 13세 이상 미접종자는 4∼8주 간격 2회 접종)

 

 ∙성인: 4~8주 간격 2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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