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어쩌다벤져스' 신입 입단 테스트의
합격자들이 공개된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3' 제공) 2023.12.15. 뉴시스
'어쩌다벤져스'에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한다.
오는 17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어쩌다벤져스' 신입 입단 테스트의 합격자들이 공개된다. 라크로스 강현석과 태권도 김태훈(수원시청)이 먼저 합격자 명단에 올라 동료인 라크로스 국가대표팀 주장 류은규와 태권도 국가대표팀 코치 이대훈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날 신입 선수들의 합류로 부상 회복 중인 '부상즈' 아이스하키 선수 남희두(HL 안양 아이스하키단)와 럭비 국가대표 장정민(한국전력 럭비단)은 실직의 위험에 놓였다. '부상즈'는 안정환 감독의 눈치를 보며 생존을 위한 부상 투혼 의지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축구 슬럼프에 빠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펜싱 김준호(화성시청)가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김준호는 "떨어진 경기력을 향상시키고자 개인 레슨도 받았지만 부족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의 아내 역시 "처음 보는 모습이라 걱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대훈과 트라이애슬론 선수 허민호(대전광역시청)도 "김준호의 자신감이 사라졌다"며 에피소드를 풀어내기도 했다. 이를 들은 안정환 감독은 "본업에 집중하느라 오랜만에 복귀한 것이니 김준호를 이해한다"면서도 "이제 기회는 다 줬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또한 안정환 감독은 "김태훈은 이대훈만큼 성장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에 MC 김성주가 "김태훈이 그 정도 실력을 보이면 이대훈은 나가는 것이냐"고 묻자 안정환 감독은 "어차피 지금 나가 있는 상태라 안 들어오면 된다"고 말해 이대훈의 진땀을 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