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배우 김석훈의 일상으로 꾸며진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제공) 2023.12.15. 뉴시스
개그맨 유재석이 대학 동기인 배우 김석훈과 32년 만에 말을 놓는다.
16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는 최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서 활동 중인 배우 김석훈의 일상으로 꾸며진다.
이날 유재석은 "김석훈과 서울예술대학 91학번 동기이지만 석훈 씨는 데뷔하자마자 스타였다"라며 동갑내기이지만 서로 친해질 수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서로 존댓말을 유지하던 유재석과 김석훈은 대화를 나누며 어느새 말을 놓는 사이로 발전했다. 이를 본 MC 주우재는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 같은 사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유재석은 "내 친구가 이야기하는 중이다", "요즘 방송에서 친구 만나기 힘들다"며 김석훈을 챙기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김석훈의 애칭까지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과 김석훈은 자동차 앞자리에 나란히 앉아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이이경은 "두 분이 되게 부부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MC 하하는 "언제 이렇게 친해진 것이냐"며 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