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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김기현 사퇴론에 "본인들 먼저 희생해야…이해하기 어려워"

김기현, 비공개 회의서 "혁신 안건, 적극 조치할 것" 지도부 "국민 요구 알아…적당한 때에 실천하겠다"

등록일 2023년12월12일 03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김기현(오른쪽 두 번째)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석기 최고위원, 김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병민 최고위원. 2023.12.11.   뉴시스

 

 

국민의힘 지도부는 11일 당 일각에서 김기현 대표 사퇴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 "본인들이 당을 위해서 희생·헌신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분들이 그런 말씀을 하는 거라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어제 오늘 (퇴진론을) 주장한 분들이 '견리(見利)'보다도 '탐(貪), 사리(私利)' 수준으로 간 듯하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사이 김 대표 사퇴를 주장한 하태경·서병수 의원 등 중진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는 김병민 최고위원이 "청년 공천, 공개 오디션 등 혁신위에서 제안한 일부 안건에 대해서는 기계적으로 말고 최고위의 의견을 많이 담아서 공관위에 넘겼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에 김 대표도 "추가적으로,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공천관리위원회에) 수용될 수 있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지도부는 이날 혁신위의 최종 안건을 종합적으로 보고 받았는데, 김 대표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즉생 각오로 임하겠다"는 원론적인 답을 내놨다.

박 수석대변인은 "제가 들었던 방점은 사즉생 각오, '말만이 아닌 행동' 이런 데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민들, 당원들의 요구가 있는 것을 지도부가 충분히 알고 있고 적당한 상황, 적당한 때가 되면 질서있게, 스텝 바이 스텝, 혁신위의 요구 국민들 요구를 반영하고 실천하겠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김 대표의 '기득권' 언급에 대해서도 "혁신위가 요구한 희생, 헌신 모든 것이 포함될 것"이라고 봤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달 중순 출범을 예고했던 공관위와 관련,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데에 며칠 간 시차가 있을 수 있지만, 범주 내일 것이고 항간에서 얘기하는것처럼 아주 멀리가거나 하진 않을 것"이라며 "(이달) 중순과 가까운 날짜로 해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선기획단 활동 연장과 맞물려 공관위 출범이 늦어진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두 기구가) 오버랩되는 기간이 있을 수 있지만 공관위 출범은 별개 건"이라고 선을 그었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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