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가 출시한 '따끈따끈 간식꾸러미' 디저트 모습.(사진=메가커피 제공) 뉴시스
예전에는 길에서 붕어빵 포장마차를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원해야 찾을 수 있을만큼 희귀해졌다.
인기는 높아지지만 구매하기 어려워진 틈새시장을 노리고 카페들이 붕어빵 등 겨울 간식거리를 속속 내놓고 있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메가커피는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따끈따끈 간식꾸러미' 디저트를 선보였다.
팥&슈크림 붕어빵과 앙버터 호두과자로 꾸려진 기존 간식꾸러미에 꿀을 가득 머금은 미니 호떡을 더해 겨울철 포장마차에서 맛볼 수 있던 간식을 판매한다.
이디야커피의 동절기 겨울간식 모습.(사진=이디야커피 제공) 뉴시스
이디야커피가 선보인 동절기 길거리 간식인 콘치즈계란빵과 꿀호떡 2종은 출시 3주만에 누적 판매량 25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흑임자 팥붕어빵, 흑임자 슈크림붕어빵도 함께 판매 중이다.
동절기 간식 인기로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이디야커피 베이커리 판매량은 출시 직전 3주 대비 약 37% 증가했다.
그중 재출시 메뉴인 꿀호떡이 전체 베이커리 매출 중 약 15%를 차지하고있다.
감성커피는 매장에서 삼립호빵과 협업해 디저트 메뉴 '단팥호빵', '야채호빵' 2종을 선보인다.
음료와 호빵이 함께 나오는 '옥수슈페너엔 호빵', '단팥슈페너엔 호빵'도 판매한다.
투썸플레이스가 '마이 윈터 붕어빵 메이커' 증정품으로 제공하는 붕어빵 메이커.(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뉴시스
투썸플레이스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투썸하트 앱에서 스페셜 스탬프 4개를 포함해 총 15개의 스탬프를 완성하면 집에서도 쉽게 붕어빵 또는 와플을 만들 수 있는 '마이 윈터 붕어빵 메이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한 스페셜 스탬프는 지난 2일 출시된 홀리데이 시즌 음료 4종 ▲윈터 페이버릿 뱅쇼 ▲윈터 페이버릿 하이볼 ▲카페 에그노그 ▲자스민 시트러스 티 또는 모든 피스케이크 메뉴 구매 시 지급된다. 일반 스탬프는 제조 음료 한 잔당 한 개씩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