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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추석 생활안정 종합대책…3개 분야 45개 과제

시내버스 증차 등 귀성객·성묘객 교통편의 대책 마련 복지사각지대 비수급 위기가정 등 소외이웃 집중 지원 성묘·의료·교통·환경·청소·소방·급수 등 상황실 운영

등록일 2023년09월22일 00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시청 전경. (사진 = 광주시 제공)   뉴시스

 

 

광주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10월 3일까지 시민생활안전·응급의료·물가안정 등 3개 분야 10개 항목 45개 과제로 채워졌다.

시민생활안정대책 분야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귀성객 교통소통 및 수송대책 ▲소외이웃 지원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항목 33개 과제를 중심으로 시행한다.

시민의 안전한 명절연휴를 위해 태풍 등 재난상황 대비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 유지,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식중독 신속대응반 운영 등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귀성객을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지나는 25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늘린다. 성묘객 지원을 위해 지원15번과 용전86번은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하고, 영락공원을 지나는 518번 버스는 증차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모든 시민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비수급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고, 취약노인·장애인·저소득아동에게도 누수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응급의료대책 분야는 빈틈없는 의료 대응체계 유지 등 2개 항목 6개 세부과제로 추진한다.

명절기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5곳과 당직 의료기관·약국을 운영하는 등 차질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직의료기관 지정 명부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가안정대책 분야는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등 2개 항목 6개 세부과제다.

이 기간 명절 대비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 가격표시제 실태점검 등을 통해 추석 명절 민생·물가 안정 대책 마련, 온누리 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물가안정, 재난 상황 대응 등 각종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명절기간 운영되는 응급의료기관 현황, LP가스 공급업소 현황, 민원서류 발급 안내 등은 종합상황실과 당직실, 120 콜센터 등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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