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진=국악방송 제공) 2023.08.06. 뉴시스
오는 9월 추석 연휴에 '청와대 K-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하는 '청와대 K-뮤직 페스티벌'은 추석 명절인 9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다.
공연에는 국악방송의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역대 수상자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는 국악 창작곡 페스티벌로 국악 아티스트들의 등용문이다.
국악을 비롯해 클래식, K-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국악의 큰 틀에 담아 선보인다. 다채로운 융복합 공연을 펼치며, 미디어아트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무대 제작을 통해 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공연은 유튜브 실황 및 국악방송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백현주 국악방송 사장은 "국악을 전공한 분들도, 국악을 자주 접해 보지 못한 분들도 모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악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무대를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