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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신양파크 활용 방안 논의기구 "무등산 난개발 방지 취지 살리자"

광주시, 생태·체험·문화공간 조성 활용 방안

등록일 2022년11월02일 18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강기정 광주시장이 25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무등산 난개발 방지를 위한 민·관·정위원회 15차 본회의에 참석, 옛 신양파크호텔 공유화사업과 관련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무등산 난개발 방지를 위한 민·관·정위원회가 옛 신양파크호텔 활용 방안을 놓고 다시한번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건물의 존치나 철거 여부를 떠나 무등산 난개발을 방지하자는 위원회 본래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민·관·정위원회는 2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회의를 열고 옛 신양파크호텔 활용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건물의 존치나 철거 여부를 떠나 무등산 난개발을 막자는 시민들의 뜻과 위원회 구성의 본래 목적을 상기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참석자들 또한 이 의견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해당 부지에 무등산 생태계 보존을 전제로 한 생태·체험·문화공간을 조성, 시민들에게 열린공간으로 제공하자는 취지의 활용 방안을 갖고 있다.

옛 신양파크호텔 건물은 호텔전용(89실) 건축물로 타 용도로 리모델링 할 경우 기능적 역할 수행에 제한적인 만큼 숲·산책로·수목원·생태체험 캠핑장·자연체험장·생태학습원·야외공연장 등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하자는 의미다.

1981년 무등산 장원봉 인근 1만6000㎡에 3성급 호텔로 들어선 신양파크호텔은 국내외 귀빈들이 주로 묵는 광주의 대표 호텔이었다.

시설 노후화와 수익 악화로 영업이 중단됐으며, 업체(컨소시엄) 측은 호텔부지를 포함해 2만5800㎡에 지하 3층·지상 4층 6개동 80여가구 규모의 고급 빌라를 지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민단체 등 곳곳에서 난개발을 이유로 거세게 반발했으며, 공유화 여론이 높아지자 시는 담화문을 통해 부지 매입 방침을 확정·발표한 뒤 각계 전문가로 민·관·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공동주택 개발계획을 철회하고 시에 부지를 매각하도록 사업자를 설득하는 한편 30여 차례 논의와 토론을 통해 호텔 부지 활용방안을 찾아왔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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