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 청사 전경 뉴시스
○ 전남도는 지난해 3월 3일 선포한 2050 탄소중립 비전 1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1주일을 ‘탄소중립 주간’으로 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 ‘전라남도 탄소중립 주간’은 “너도 나도 실천! 생활 속 탄소중립!”이란 주제로 도 및 22개 시․군,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전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
○ 이번, 탄소중립주간은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 선포 1주년을 기념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의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되었다.
○ 주요 행사로 탄소중립주간 시작을 알리는 3월 14일에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위한 전남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미래를 위한 2050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조 강연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론 등 전라남도 탄소중립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 3월 16일은 저녁 20시부터 20시 10분까지 10분 동안 도 본청, 사업소 및 시․군, 유관기관 등 공공건물의 소등행사를 실시하고 그 밖의 아파트 및 기업 등 민간건물 등에서는 자율적으로 소등행사를 유도하여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에너지 절약을 몸소 실천할 계획이다.
○ 한편, 탄소중립주간 전후로 도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활용하여 모든 도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다짐과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적극 유도한다.
* 건강을 위하여 걷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운동
○ 이 밖에 시․군별 탄소중립 참여 온라인 캠페인, 시민강좌, 너도나도 실천서약 등 자체 탄소중립행사를 실시하고, 유관기관, 환경단체 등 지역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거리 홍보와 생활주변 거리 및 하천 정화활동, 주간 걷기 챌린지, 탄소중립 교육 등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전개된다.
○ 전남도 관계자는 “우리 전라남도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에너지, 산업, 산림, 생활 등 4대 핵심 전략을 세워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일상 생활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탄소중립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 한편,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선포 후 1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되는 탄소중립주간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대규모 행사는 지양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다양한 소규모 캠페인과 道 및 시군 누리집을 활용한 온라인 위주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