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뉴시스
배우 김희선이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돕기 행렬에 동참했다.
9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에 따르면, 김희선은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과 소실된 산림재건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억 원을 전날 적십자에 기탁했다.
김희선은 적십자를 통해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산림재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고, 산불로 소실된 산림이 조속히 복원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선이 전달한 성금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 경북 등 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의 임시주거시설 지원과 피해지역 산림 재건복구활동에 사용된다.
김희선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 외에도 코로나19 극복 성금 및 소아암 환우, 학대 피해 아동 및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마스크 기부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다.
한편, 정부는 최근 산불 피해가 심한 강원도 강릉과 동해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