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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는 허리병도 낫게 했습니다” 광주시 ‘파파미인 자원봉사’ 발표대회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광주인>

- 자원봉사자 9명 우수사례 발표…지역사회 변화 공유 - 대상에 이옥임 할머니…남구봉사센터에 상금 기부

등록일 2024년10월18일 22시02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사진_자원봉사 사례 

 

 

 


                                 사진_자원봉사 사례 

 

 

 

건강문제로 교직을 떠나 자원봉사로 건강을 회복한 이옥임 봉사자는 이야기 할머니로 ‘동화나눔 봉사단’에 참여했다.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에서 어르신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해마다 어버이날 한복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달아주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대회 ‘세상을 바꾸는 시간 V x 광주’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옥임 봉사자의 이야기다. 최고령 참가자인 이옥임 봉사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70만원을 수상했다.

 

2024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대회 ‘세상을 바꾸는 시간 V x 광주’가 17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V : 자원봉사(volunteer)의 약자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공동 후원한 이번 공모대회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이야기를 널리 알려 자원봉사의 가치와 참여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대회의 주제는 ‘파파미인-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광주인’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따뜻한 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고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100명의 청중평가단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유튜브 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참가자를 모집, 전문가의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상담과 화법(스피치)교육 등을 통해 최종 선발된 9명의 참가자가 봉사경험과 사례를 발표했으며, 현장에서 전문가와 청중평가단이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대상은 ‘교육자에서 봉사로’를 주제로 자원봉사 이야기를 풀어낸 이옥임 봉사자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오빠와 함께한 봉사활동에서 영감을 얻어 의공학자의 꿈을 꾸는 정소율 학생(영선중학교)이 광주광역시장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유해연, 박태우 봉사자 2명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이옥임 자원봉사자는 “너무나도 영광이고 건강이 허락되는 한 아이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며 상금을 남구자원봉사센터에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공모대회에서 참가자 모두 자원봉사자로서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헌신을 인정받으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시민들은 작지만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이 나눠주신 온기를 배우고 그 온기를 또다시 나누는 광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첨부

발표내용(요약)

 

 

연번

성명

제목

주요내용

1

김진숙

가위는 나의 인생

 - 미용인으로 50년 커트, 파마 봉사활동

 ‧ 소록도, 행복재활원 미용봉사

‧ 1984년 카톨릭 미용봉사대 구성(26년간 소록도, 요양원, 꽃동네, 나환자촌, 해외봉사 등)

2

박태현

나의 보폭으로 걷는 법

 - 군 제대후 양말목으로 가로수를 꾸미는 봉사를 시작

- 청년봉사단을 이끌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봉사활동 기획(유기묘센터, 노인복지관 등)

- 애육원 아이들과 함께 나무를 하나하나 깎아 연필 만드는 봉사

3

유해연

난 뭘 할 수 있을까?

 - 2009년 한국에 온 중국 출신 결혼이주민

- 다문화센터를 통해 노인정에서 청소와 빨래를 도우며 외로움을 덜어주는 경험, 경로당에서 식생활 지원 진행

4

허해자

내 인생의 연분홍빛 순간을 바느질하다

- 첫봉사로 도배, 배냇저고리와 한복을 만들어 이웃과 캄보디아에 전달

 - 코로나19 기간 동안 마스크 제작

5

변재홍

침묵속에서 나는 무엇을 연주했나

- 코로나 팬데믹 동안 음악 연주를 통해 봉사자들과 대기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

- 예방접종센터에서 음악으로 분위기를 바꾸고 사람들에게 큰힘이 되어줌

 - 팬데믹 이후 중국에서 활동하며 K-컬쳐를 알림

6

정소율

삐약이의 작은 시작 : 세상을 향한 큰 꿈

- 연주봉사와 연탄봉사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

  - 소아병동 친구들에게 모이카 인형 제작,기부

- 현재 꿈은 의료기술을 개발하는 의공학자로 봉사를 통해 세상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고 싶음

7

정선근

사람과 사람을 잇는 나눔의 힘

- 해병대전우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고, 응급환자를 병원에 후송한 경험을 통해 적십자 봉사회에 가입하여 응급처치강사로 활동

-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생명을 구한 경험도 공유

- 250회 이상의 헌혈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기부를 통해 나눔의 중요성을 실천

8

박태우

한줄기 빛 이어라

  - 시각장애인을 위한 텐덤바이크 봉사활동

- 비장애인이 앞에서 조종하며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 함께 자전거를 타는 방식

  - 시각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 및 자신감 회복

- 2007년 광주에서 목포까지 150km를 완주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성취감

9

이옥임

교육자에서 봉사자로 :

허리병을 낫게 한 자원봉사

- 허리통증으로 교직을 그만두고, 장애시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건강 회복

  - ‘이야기 할머니’가 되어 ‘동화나눔 봉사단’ 참여

-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에서 어르신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자원봉사 상도 여러차례 받음

- 매년 어버이날 한복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달아주는 활동 지속

 
 
 
손권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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