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무등도서관 여름독서교실
광주시립무등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2024 여름독서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독서교실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초등학생 3학년에서 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구가 아프면 어떡하지?’를 주제로 그림책 읽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이 진행됐다. 또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체험활동과 지구를 지키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무등도서관은 독서교실을 잘 마친 학생들에게 ‘독서교실 수료증’을 전달했다.
독서교실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환경에 관한 책도 읽고 만들기도 하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며 “독서교실 덕분에 책이 더 재밌고 다음에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책을 혼자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경험을 많이 하기를 바란다”며 “참여한 학생들에게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