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 = 광주시교육청 제공). 2024.03.24. 뉴시스
광주시교육청은 지역 내 전체 학교에서 '1교 1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322개 전체 학교가 최소 1개 이상의 독서 교육 프로그램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독서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관련 예산 편성을 기존 1%에서 2%로 늘려 운영할 것을 각급 학교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도서구입비(표준교육비)로 34억 원, 독서교육 운영비로 13억원이 편성됐다.
늘어난 독서 예산을 통해 풍부한 도서 자원을 확보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책을 읽으며 필요한 능력을 계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각 학교에서 다양한 독서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데에서 학생들의 독서 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교원 연수오 현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독서교육 운영 우수학교 선정 및 포상 등 독서 문화의 활성화와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시교육청은 '다시 책으로' 라는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전체 학교 1교 1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대학·지자체·직속 도서관·교육지원청 협력 체계 구축 및 운영, 독서교육 내실화 관련 교원 연수와 현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