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4.04.10. 뉴시스
10일 대전 362곳, 세종 85곳, 충남 751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가 유권자들의 열기속에 종료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최종 투표율은 대전 66.3%, 세종 70.2%, 충남 65%로 집계됐다.
지난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대전 65.5%, 세종 68.5%, 충남 62.4%로 이번 선거에서 대전·세종·충남 지역 모두 투표율이 상승했다.
대전은 이날 총 유권자 123만 6801명 중 사전투표자를 합쳐 81만 9873명이 이번 투표에 참여했다. 5개구 중 유성구가 69.1%로 투표율이 가장 높다.
세종은 9만 9275명이 본투표장을 다녀가 사전투표자를 포함해 모두 21만1405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
충남은 62만 8282명이 본투표를 해 사전투표자 55만 7657명을 합쳐 118만 5939명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지역별로는 청양이 73.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천과 부여가 각 72.4%와 72.3%로 뒤를 이었다. 반면 천안서북이 59.3%로 충남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 5~6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대전, 세종, 충남 투표율은 각각 30.26%, 36.80%, 30.24%를 기록했다. 이 중 충남 청양군이 41.37%로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