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구 서구 평리6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24.04.05. 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대구지역 누적 투표율은 오후 2시 기준 20.10%로 전국 최하위를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집계된 누적 투표율은 전국 4428만11명의 유권자 중 1103만7285명이 참여한 가운데 24.93%로 기록됐다.
대구지역은 사전투표소 150곳에서 전체 선거인 205만1656명 중 41만2352명이 투표해 20.1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과 비교해 밑도는 수준이다. 반면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의 같은 시간 투표율 17.68%보다는 2.42%p 높았다.
대구 9개 구·군 사전투표율은 중구 22.33%, 동구 20.17%, 서구 20.66%, 남구 20.08%, 북구 19.22%, 수성구 22.02%, 달서구 18.92%, 달성군 17.84%, 군위군 38.42%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전국 3565곳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