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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장예찬, 드센 척 하다가 정연욱에 굴복할 것"

부산 수영구 유세 현장에서 장 후보와 조우 "정연욱에게 굴복해 선거 포기", "이재명 사과하라"

등록일 2024년04월05일 03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부산 수영구 올리브영 부산수영로점 옆에서 유동철 수영구 후보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2024.04.04.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장예찬 무소속 후보와 선거 유세 도중 언쟁을 벌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수영구에서 열린 유동철 후보 지원 유세에서 장 후보와 마주치자 "결국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에 굴복해서 선거를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후보가 사과를 요구하자 이 대표는 "민주주의는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억압하는 게 아니라 서로 얘기를 들어주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장 후보가 저렇게 남의 얘기를 안 듣고 일방적으로 계속하는 것은 본인의 권리"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저게 장 후보의 품격이다. 존중하실 분은 존중하고 들을 사람은 들으라"고 외쳤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은 장 후보에게 야유를 보냈고 장 후보는 이 대표에게 거듭 사과를 촉구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반응하지 마시라. 저렇게라도 해야 신문에 한 줄 나지 않겠냐"며 "인천에서도 유세하는데 상대 후보가 거기를 떠나지 않고 계속 왔다갔다 했다. 아마 딴 데 가면 사람이 없어서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장예찬 부산 수영구 무소속 후보가 4일 부산 수영구 올리브영 부산수영로점 인근 거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발언하고 있다. 2024.04.04.    뉴시스

 

 

 

이어 "제가 요즘 꽤 잘 맞추는 문어가 되고 있다. 이종섭이 결국 경질됐고 황상무도 맞췄다"며 "7번(장 후보)이 왔다갔다 하는데 결국 정연욱 후보에 굴복해 선거 포기할 것이다. 드센 척 왔다갔다 하지만 결국 권력에 굴복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또 "정연욱 후보가 훌륭한지, 유동철 후보가 부산 시민들을 대리하기에 적절하지는 부산 시민들이 잘 판단하실 것"이라며 "억지 소리하고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억지로 틀어 막는다고 해서 시민들의 판단은 변하지 않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읍소작전을 시작했는데 내부에서도 큰절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로 논쟁이 벌어지는 것 같다"며 "모 비대위원장은 '저는 절대 못 하겠다'며 논쟁이 벌어지는 것 같다. 제가 예측하면 결국 국민 앞에서 무릎 꿇고 호소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들의 눈물보다 우리가 연민해야 할 것은 국민들의 고통스러운 삶"이라며 "그들이 무릎 꿇고 큰절하고 눈물 흘리고 혈서 쓰면서 앞으로 잘 하겠다고 할 지라도 지금까지 잘못에 대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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