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
광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기업지원센터가 27개의 관광기업을 발굴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가 지난 2022년 11월 개소이후 올해까지 관광 스타트업 발굴·육성, 지역 기반 관광산업 개선, 전문 인력 양성, 관광 일자리 허브 구축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총 27개 관광기업을 발굴했으며 총 52명의 관광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또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는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 수상(민디마인드)을 비롯해 스타벅스 굿즈 납품(쏘잉), 무등산 수박커피 분말 특허 출원(더좋은 커피) 등의 사업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2주동안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트박스 에비뉴(ARTBOX AVENUE 2024)'에서 민디마인드의 호롱각, 고디자인의 광주다운 티벗 등 지역기업의 상품을 전시해 동남아시아 진출 가능성의 기회를 창출했다.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는 올해에도 무빙트립, 스토리빌런, 길손 등 총 21개의 관광기업이 센터에 입주함에 따라 기업 간 네트워킹과 맞춤형 멘토링·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 소규모 관광사업체 육성 아카데미,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관광기업 라이브커머스 진출, 관광 일자리상담소 운영 등 신규사업을 비롯한 총 17개의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이사장은 "관광 스타트업 기업들에 성장단계형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모전, 디지털전환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며 "예비창업자, 지역 전통기업, ICT 기반 관광 플랫폼 등의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