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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모교 국민대 졸업식 축사 "마음 가는대로 하라" [뉴시스Pic]

가수 이효리가 모교인 국민대학교 졸업식에서 축사

등록일 2024년02월15일 03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가수 이효리가 14일 오전 서울 성북구 정릉동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2.14.     뉴시스

 

 

 

 


                   가수 이효리가 14일 오전 서울 성북구 정릉동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2.14.    뉴시스

 

 

 

 


                      가수 이효리가 14일 오전 서울 성북구 정릉동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2.14.     뉴시스

 

 

 

 


                            가수 이효리가 14일 오전 서울 성북구 정릉동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축하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4.02.14.    뉴시스

 

 

 


                               가수 이효리가 14일 오전 서울 성북구 정릉동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축하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4.02.14.     뉴시스

 

 

 

 

가수 이효리가 모교인 국민대학교 졸업식에서 축사를 했다.

이효리는 14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사회로 나가는 후배들을 향해 "사실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이 누가 주장, 주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라며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한 친구들의 말도, 심지어 훌륭한 성인들이 남긴 말도 안 듣는 우리가 조금 유명하다고 와서 떠드는 것을 들을 이유가 있냐. 그냥 마음 가는 대로 하라"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라며 "나보다 뭔가 나아 보이는 누군가가 멋진 말로 깨달음을 주길, 그래서 내 삶이 조금은 더 수월해지길 바라는 마음 자체를 버려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에게 기대고 위안 받으려 하지 말고 '인생은 독고다이'라고 생각하고, 쭉 가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그러다 보면 정말 소중한 인연을 잠깐씩 만날 때가 있다. 그럼 위안 받고 또 미련 없이 자기 갈 길을 가면 된다"고 조언했다.

축사를 마친 이효리는 '치티 치티 뱅 뱅(Chitty Chitty Bang Bang)'을 부르며 깜짝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이효리는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공 98학번이다. 대학 입학과 동시에 그룹 핑클로 데뷔해 연예계 활동을 하다 2006년 졸업했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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