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방문성 R&D센터장.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뉴시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조리&푸드디자인학과 학생들과 함께 신메뉴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교촌치킨은 지난 13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학장실에서 교촌치킨 신메뉴 개발 등 상호협력을 위한 산학연 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학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1020 '잘파(Z+α)세대'의 입맛을 저격할 신메뉴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경희대 조리&푸드디자인학과는 올 1학기 '식품상품 개발론 및 캡스톤 디자인 [i]' 과목의 주제를 '교촌치킨 신메뉴 개발'로 설정하고, 다양한 과제를 통해 학과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주요 커리큘럼으론 교촌치킨 및 식품업계에 대한 이해를 도울 교촌 본사 관계자의 실무 특강과 신메뉴 아이디어 및 콘셉트 기획, 메뉴 개발, 현장 조리 실습 및 판매(‘교촌필방’ 매장, 대구 치맥페스티벌 교촌치킨 부스 외) 등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