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무안군 삼향읍 한 식당에서 ‘일·가정 양립을 통한 유쾌하고 행복한 직장만들기’를
위한 직원(영·유아 육아 및 예비엄마)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고 출산·육아 환경 조성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임신 중이거나 2세 미만 자녀를 둔 6급 이하 여성 공무원 8명과 소통 간담회를 열어 함께 키우는 행복한 육아 환경 방향을 구상했다.
이날 간담회는 직장생활과 육아를 함께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임신 중인 직원의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영록 지사와 직원들은 육아 친화적 직장이 되도록 태교방 운영, 맞춤형 복지 점수 인상, 육아시간 적극 활용 등 전남도에서 시행하는 직원 복리후생 제도를 포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자리에 참석한 김수정 주무관은 “일과 육아에 대한 고민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현행 공무원 육아 지원제도 중 모성 보호 시간 준수 및 육아시간 확대 등 ‘서로 돕고 함께 키우는 행복한 육아’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육아휴직자는 총 82명으로 여성 57명(70%), 남성 24명(30%)이며, 출산 휴가자는 총 5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