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현장지휘관 훈련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오는 3월까지 광주소방학교에서 현장지휘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다양한 재난현장 상황에서 신속한 판단과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했다. 현장지휘관인 119안전센터장, 구조대장, 현장지휘팀장 등 현장지휘관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훈련은 3일씩 총 3회(1회: 1월 30일~2월 1일, 2회: 2월 27~29일, 3회: 3월 25~27일)에 걸쳐 실무 위주로 실시한다.
훈련 내용은 ▲현장지휘 체계의 이해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 적용 ▲재난현장 단계별 지휘절차 ▲재난현장 표준무선통신 및 지휘절차 실습 ▲가상 현실을 활용한 모의 훈련 등이다.
특히 가상 현실을 활용한 모의 훈련은 기숙사, 공장, 상가, 필로티 화재 등 다양한 상황을 실제 재난현장과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해 지휘관의 현장지휘 역량을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복잡하고 다변화하는 재난현장에서 지휘관의 빠른 판단과 초기 대처능력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지휘관을 양성해 안전한 광주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