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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신당-민주 탈당파 신당, 통합…당명 '개혁미래당'(종합)

"국민의 기대와 명령 부응하기 위해 공동창당" 내달 4일 중앙당 창당대회, 지도체제 등도 공개 설 전 제3지대 빅텐트 구성 "현재까지 가능성 낮아" 이준석, 당명에 발끈 "무임승차 곤란하다"

등록일 2024년01월28일 17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박원석(오른쪽) 미래대연합 공동대표와 신경민 새로운미래 국민소통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미래대연합-새로운미래 공동창당 합의사항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1.28.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탈당파로 구성된 '미래대연합'과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이 28일 단일 정당으로 통합한다. 양당은 공동 창당에 합의하고 다음달 4일 '개혁미래당'(가칭)이란 이름으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박원석 미래대연합 수석대변인과 신경민 새로운미래 국민소통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혁파와 정치혁신, 사회 개혁과 미래 전환에 나서라는 국민 기대와 명령에 부응하고자 공동 창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늘 이후 예정된 시도당 창당대회는 양당의 통합창당대회의 성격을 갖게 된다"며 "오는 2월 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통합정당의 당명은 '개혁미래당'(가칭)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가칭 통합 당명인 '개혁미래당'에 대해선 "정치개혁, 사회개혁, 민생 개혁 등 개혁을 선도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라며 "개혁미래당의 지도체제와 인선은 최종 조율을 거쳐 창당대회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패권을 배격하고 민주적 합의의 원칙과 제도에 기초해 정당을 운영할 것을 합의했다"며 "정강 정책과 선거공약을 이번 주부터 선보이고, 민주주의, 민생. 미래가 그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가칭 개혁미래당 내 대통합추진위원회를 두어 정치혁신과 민생개혁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또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위해 5인 지도부 체제(법적 대표 2명)로 운영하고, 인선은 창당 이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미래대연합이 추진하던 '비전대회'는 "종자 3자 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원석 미래대연합공동대표는 '개혁신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 "각 당이 가급적 공천 프로세스 돌입 이전에 통합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비전 대화, 가치 비전을 어느 정도까지 공유할 수 있는 지가 핵심이고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위에서 정치혁신 바라는 세력들의 통합이 가능할지, 어느 수준까지 가능할지 검토되고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하지만 설 이전 제3지대 빅텐트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까지 가능성이 낮다"면서 "(다음달) 4일은 공동 창당에 주력하고 창당 했으면 국민들에게 어떤 정치 선보일 것인지에 대해 말씀 드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박 대변인은 "이준석 대표가 말한 모든 타임라인은 각 당이 창당하기 전에 한꺼번에 창당하는 게 최근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천이 예민하게 선행되면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각당 공천 개입 이전에 통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경민 새로운미래 국민소통위원장은 통합 정당의 당명이 '개혁신당'과 유사한 것이 향후 통합을 염두해둔 것이냐는 지적에 대해 "현재 시 대 정신을 담은 단어인 미래, 개혁, 통합 안에서 찾다보니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이라며 "특별히 염두에 두진 않았다"고 답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공동창당을 발표한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를 향해 "무임승차는 지하철이든, 당명이든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이 페이스북에 "개혁신당이 개혁을 화두로 삼아 이슈를 만들어가는 상황에서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가 합쳐져서 개혁미래당이라는 당명을 쓰겠다고 하는 것은 의도가 명백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생각이 비슷한 분들끼리 모이는 것은 언제나 축하한다"면서도 "옆에 신장개업한 중국집 이름이 조금 알려진다고 그대로 차용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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