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6일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31일까지였던 갤럭시 S24 시리즈(통신사폰) 사전 개통 기간을
다음 달 8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공지사항 캡처) 뉴시스
삼성전자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를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사전 예약한 고객에 한정해 사전 구매 혜택 인정 개통 기간을 다음 달 8일까지로 연장한다. 예상치 못한 사전 예약량에 일부 매장에서 재고가 소진되면서 일부 고객의 제품 수령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6일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31일까지였던 갤럭시 S24 시리즈(통신사폰) 사전 예약자 개통 기간을 다음 달 8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고객님들의 따뜻한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사전 예약 수량이 준비된 물량을 초과했다"며 "일부 매장별 재고 소진 등의 사정으로 인해 원하는 모델로의 개통이 어려운 고객분들을 위해 사전 예약자 개통 기간을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사전 예약 고객은 다음 달 29일까지 삼성닷컴 앱에 구매 혜택을 신청해야 삼성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 또는 갤럭시 버즈2 프로 및 케이스 9만9000원 구매 쿠폰, 네이버페이 5000포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통3사를 통해 사전 예약한 고객은 오는 31일까지 개통을 마쳐야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재고 소진으로 일부 고객의 갤럭시 S24 시리즈 개통이 31일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가 개통 인정 기간을 8일 연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자급제 사전 구매 고객은 개통 여부와 관계 없이 사전 구매하신 S24 시리즈를 수령하신 후 기간 내 사전 예약 혜택을 신청하면 혜택 수혜 가능하다"며 다음 달 29일까지 혜택을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