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 새 병원 조감도. (사진=뉴시스DB) 2024.01.22. 뉴시스
조선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이번 '제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심평원은 결핵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효율적 국가결핵 관리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결핵 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결핵 환자 6863명, 전국 의료기관 508곳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조선대병원은 종합점수 98.2점으로 전체 평균 점수(91.8점)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결핵균 확인 검사, 통상 감수성 검사, 신속 감수성 검사 등 3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캠페인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화순전대병원 제공) 2024.01.22. 뉴시스
◇화순전남대병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캠페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캠페인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 보호자, 내원객, 임직원에게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 등록,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절차 등이 담긴 홍보 책자도 배포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19세 이상 성인이 생애 말기 무의미한 연명 의료 중단에 관한 본인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것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을 앞둔 환자가 생명 연장을 위한 연명 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향을 밝히는 문서로 법적 효력이 있다. 작성자는 언제든지 그 의사를 바꾸거나 철회할 수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존엄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매달 정기 운영키로 한 사전연명의향서 등록 캠페인을 매주 1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진 대상으로 한 연명의료 교육도 정기적으로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