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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20일 창당대회 개최…"지도체제 구성은 아직"

개혁신당, 창당대회 개최하고 공식 출범 이준석 "당대표 지낼 역량 있는 사람 많아"

등록일 2024년01월14일 05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2024.01.11.    뉴시스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 전 대표가 창당 작업을 이어온 가칭 개혁신당이 다음 주 국회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20일 개혁신당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개혁신당은 현재까지 5만명 넘는 당원을 확보했으며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등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했다.
 
개혁신당의 정강정책위원장을 맡은 이 전 대표가 추대 형식으로 개혁신당 당대표를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나,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혁신당이 출범하면 지도 체제가 어떻게 구성될지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우리 당에는 당대표를 지낼 충분히 역량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개혁신당 핵심 관계자는 "굉장히 압축적으로 창당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아직까지 (당대표 선출 방식을) 논의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2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개혁신당에는 천하람·허은아·이기인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김용남 전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함께 하고 있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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