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5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FC)을
능가하는 리더십을 갖춘 새 주장 선출이 그려진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3' 제공) 2024.01.05. 뉴시스
'뭉쳐야 찬다3' 어쩌다벤져스가 주장을 선발한다.
7일 오후 7시5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이하 '뭉찬3')에서 한국 축구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을 능가하는 리더십을 갖춘 주장을 선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어쩌다벤져스 2기 주장은 '감코진(감독+코치진)'과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그동안 '뭉쳐야 찬다' 시리즈를 통해 이만기, 이형택, 김동현, 임남규가 팀 주장으로 활약했으며, 이들의 뒤를 이을 선수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방송에서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의 추천을 받은 6명의 주장 후보가 공개된다. 지난 시즌에서 'JTBC 배 서울대회' 우승을 이끈 임남규를 시작으로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 허민호, 럭비 선수 한건규, 이종격투기선수 출신 김동현,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이대훈, 레슬링 선수 출신 김현우가 후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후보들은 각자의 공약을 발표했다. 한건규는 월 1회 회식·잔소리 흑기사, 지각 벌금제로 걷은 돈으로 괌 여행 추진 등을 내세웠다. 이어 허민호는 미혼임을 강조하며 "내 집을 유부남들의 쉼터로 두고 비밀번호를 오픈하겠다"고 어필했다.
'어쩌다벤져스'는 일주일 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를 만나러 네덜란드로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