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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건희 특검법에 "특검 수용이 용기·헌신이라 생각 안해"

"악법으로 국민 눈·귀 가리는 게 어떻게 용기·헌신"

등록일 2024년01월03일 03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2일 오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관

                          중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떡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2024.01.02.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법'과 관련해 "이 법을 받아들이는 게 용기와 헌신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악법을 가지고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겠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게 어떻게 용기와 헌신이냐"고 주장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취재진이 '당 소속 의원들에게 요구한 용기와 헌신을 대통령에게도 요구할 의향이 있는지' 묻자 "용기와 헌신도 맞는 내용에 대해 용기와 헌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이 있는) 4월에 '계속 누구 불렀다, 무슨 내용 있었다' (중계)할 건데 그게 국민의 중요한 선택에 큰 장애가 되지 않겠나"라며 "그러니까 저는 무엇이 동료시민, 국민, 이 나라를 위해 옳은지 승부를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 할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권한쟁의심판을 검토하겠다고 한 데 대해서는 "사법적 결과를 보겠단 취지가 아니라 그냥 이걸 총선 내내 이어져가게, 그 관심을 갖고 선거운동 하겠다는 도구 정도로 들린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비대위원장에 지명되기 전부터 '김건희 특검법은 악법'이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견지해왔다. 윤석열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를 열고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 및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이 국회에서 정부로 송부될 경우 이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할 전망이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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