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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새해 수출 늘며 경제회복·성장 이끌것…더 큰 활력 드리겠다"(종합)

경제계 신년인사회 참석…"새해 좋아질 것" "규제혁파, 노동시장 개혁, 공정·법치 확립"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온 힘 쏟겠다" 서비스산업·첨단산업·청년스타트업등 지원 "새해도 경제계-정부 '원팀 코리아' 힘차게"

등록일 2024년01월03일 03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2024.01.02.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새해 우리 경제는 더 좋아질 것"이라며 "수출이 늘면서 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저와 정부는 규제를 혁파하고 노동시장을 개혁하며 공정과 법치를 확립하여 여러분께 더 큰 활력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수출이 성장세를 보였고, 최고 수준 고용률과 최저 수준 실업률을 기록하는 등 '정부-기업 원팀'이 경제 위기를 돌파해왔다며 "기업인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놓치지 않고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국민 곁에서 따뜻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들께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며 ▲서비스산업 집중 지원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을 통한 미래 첨단산업 육성 및 기업 투자 촉진 ▲청년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소상공인 자영업자 금융부담 완화 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서비스산업을 집중 지원하겠다. 콘텐츠, 금융, 바이오헬스, 관광 등 청년들이 선호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산업들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금, 인프라, 인력, 규제 완화 등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지닌 청년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적극 밀겠다"고 했다.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에 관해서도 "정부와 은행권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림으로써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기업인들이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해왔다며 "새해에도 경제계와 정부가 원팀 코리아로 더 힘차게 뜁시다"라고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경제단체장,

                   기업인들과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뉴시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들과 중소기업이 함께 혁신한다면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어제 대통령 신년사에서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하셨는데, 우리 경제인들이 바라는 게 바로 그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제 회복의 속도를 더욱 앞당기고 소외되는 이들 하나 없이 모두가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견기업, 그리고 중소기업 사이, 노동자 사이, 그리고 민간과 정부 사이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은 "대통령께서 일자리 창출 많이 하는 기업인들을 업고 다니겠다고 하셨는데, 내년 이맘때쯤 허리가 좀 뻐근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좌중에서 웃음이 나왔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은 "지난해에는 대내외 환경이 어려웠지만 대통령님의 열정 어린 경제 세일즈 외교는 많은 성과와 함께 기업들도 큰 용기를 얻은 한 해였다"며 "올해도 정부와 기업이 힘차게 함께 뛴다면 커다란 성과를 거두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경제계 신년 인사회는 1962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는 경제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로, 지난해부터는 상생의 의미를 더해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 종료 전 '원팀 코리아 다시 대한민국'이 적힌 떡 케이크 커팅식을 했다. 사회자가 "원팀 코리아"라고 선창하자 참석자들은 "다시 대한민국"이라고 후창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을 빠져나가면서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화이팅 하시라" "힘 내시라"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경제 6단체장을 비롯해 400여 명의 경제인이 참석했다. 미래 청년 기업인 100명도 함께했다.

정부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인실 특허청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과 박춘섭 경제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자리했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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