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이준석, 한동훈 비대위원장설에 "위기의식 있다면 역할 주어질 것"

"아직 위기의식 없으면 정권 위임자 모습 보일 듯" 금태섭 연대 가능성에 "알아보는 과정 중에 있다" "윤석열·이재명으로 판단 강요…이미 둘 다 나빠"

등록일 2023년12월18일 09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선택 창당대회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왼쪽부터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김 전 비대위원장, 이 전 대표, 뒷줄

                        오른쪽은 류호정 정의당 의원. 2023.12.17.      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17일 여권에서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부상하는 데 대해 "한 장관은 긁지 않은 복권 상태인데 1등도 있고 꽝도 있고 그 가운데 어딘가 성과도 존재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선택-세번째 권력 공동 창당대회' 축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정이) 위기의식이 높은 상태라면 한 장관에게 전향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까지 위기의식이 없는 상태라면 한 장관이 정권 위임자로서 다른 모습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고 봤다.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 전 대표는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작은 차이면 극복, 큰 차이는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실제로 작은 차이인지 큰 차이인지 알아보는 과정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마찬가지로 신당 창당 의지를 밝힌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소통 여부와 관련해서도 "이낙연 전 대표 측 인사가 저희 측 인사에게 간헐적으로 연락하는 걸로 알고 있지만 이낙연 전 대표의 직접적인 의사 표현은 전해 듣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 전 대표는 "제가 예고한 (창당 관련) 일정에 따라 움직일 계획"이라며 "많은 준비가 돼 있고 충분히 그 길에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새로운선택-세번째 권력 공동 창당대회' 축사에서 "제가 대선에서 국민들에게 제시했던 청사진과 그리고 설계가 실현되지 않고 있다는 것에 무한한 답답함을 느낀다"며 "지금 대통령께서 하시는 정치는 국민들에게 다음 선거에서 투표 용지에 또 다른 킬러문항을 만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많은 국민들에게 정치권은 윤석열 대통령이 나쁜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나쁜지 그 판단을 내리라고 강요한다"며 "이 자리에서 우리가 그 논쟁을 종식하면 좋겠다. 이미 둘다 나쁘다. 평가가 끝났다"고 꼬집었다.

그는 "다음 투표 용지가 킬러문항이 되지 않도록, '새로운선택'이 투표 용지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저도 나름의 움직임으로 큰 틀에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UCC 뉴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