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신작 '승리의 여신: 니케' 이미지. 뉴시스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이 15일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자사 임직원 약 300여명에 1000만원이 든 신용카드를 지급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회사와 함께 성장해 온 전직원에게 보상과 격려차원에서 특별 성과금으로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는 10년 장기 근속자에게는 골드바를 전달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회사 성장 과실을 직원들과 함께 나누려는 대표님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프트업은 올해 초에도 '승리의 여신:니케'의 글로벌 흥행 이후 전 직원에 200만원 상당의 신형 아이폰과 현금 5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같은 통 큰 임직원 보상 배경에는 승리의 여신:니케 흥행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서브컬처 게임 니케는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는 물론, 일본과 대만, 홍콩 1위, 북미 3위 등 글로벌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또 시프트업은 지난달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와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의 플레이스테이션™5(PS5™)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트리플 A급 콘솔 게임으로 내년 출시가 예상된다.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시프트업은 기업공개(IPO)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