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인문도시 기록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동구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 8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박태홍 전 기자가 촬영한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동구의
거리를 담은 작품 '걱정스런 시민들'.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2023.12.15 뉴시스
광주 동구는 인문도시 기록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동구 옛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 8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은 강지혜씨의 '옛 추억이 담긴 사라진 동구의 모습(1974년)'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에는 과거 계림동 종합서적과 대성서림이 들어선 골목의 풍경이 생동감 있게 담겨있다.
지금은 사라진 옛 서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기록물로 당시 계림동 일대의 풍경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사까지 살펴볼 수 있어 그 의의와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을 담은 박태홍 전 사진기자의 '걱정스런 시민들', 신인용 씨의 '3차 증축 직전의 전일빌딩'이 각각 선정됐다.
동구는 동구 인문도시 온라인기록관을 통해 선정된 총 8점의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광주 동구는 돌봄 이웃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 계층 82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방한용품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2023.12.15. 뉴시스
◇동구, 돌봄 이웃 따뜻한 겨울나기 총력 지원
광주 동구는 돌봄 이웃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 계층 82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방한용품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구와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사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용품이 없거나 교체가 필요한 820가구에 방한 조끼·겨울 이불·김장 김치·난방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동구는 동별로 독거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혹한기 취약 계층 가정에 방문해 겨울용품 전달과 함께 안부를 살피고 주거 실태를 점검하는 등 돌봄 이웃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