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포스터. 뉴시스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 가수 조성모가 부산 사하구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선보인다.
부산 사하구 을숙도문화회관은 오는 23일 오후 5시 회관 대공연장에서 '조성모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발라드 가수 조성모가 출연하며, 감미로운 음색과 오케스트라의 하모니로 그의 명곡인 '너의 곁으로'(드라마 '파리의 연인' OST)를 비롯해 ▲가시나무 ▲후회 ▲다짐 ▲To Heaven 등을 선보인다.
조성모는 1998년 정규앨범 1집인 'To Heaven'으로 데뷔해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는 가수이자, 한국음반산업협회 공식 누적 앨범 판매 역대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무대에서 트럼펫 연주자 드미트리 로카렌코프가 '아베마리아'와 '어메이징 그레이스', '밤하늘의 트럼펫', '펠리스 나비다' 등 연주한다.
마지막 엔딩곡으로는 베토벤의 9번 교향곡 중 '환희의 송가'를 오케스트라와 함께 소프라노 왕기헌, 메조소프라노 송혜은, 테너 이우정, 바리톤베이스 박순기와 20여 명의 성악전공자로 구성된 합창단의 웅장한 울림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대미를 장식한다.
티켓은 1층 3만원, 2층 2만원이며, 예매는 을숙도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또 예매 시 20%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