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파리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교섭 오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1.24. 뉴시스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밀레이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고, 12월10일 아르헨티나 새 정부 출범 이후 양국 우호 협력 관계가 지속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레이 당선인은 윤 대통령의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그동안 한국의 경제 발전을 크게 동경해왔다. 한국의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면서 대통령과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과 밀레이 당선인은 양국이 1962년 수교 이래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확인하고, 자유 민주주의 가치와 시장 경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양국 간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통화는 밀레이 당선인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