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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전문 채널 YTN이 유진기업 인수 소식으로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유진기업도 두자릿수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YTN은 전 거래일 대비 1290원(16.54%) 오른 909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개장 10분만에 전날의 거래량을 상회하고 있다.
전날 YTN은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YTN의 최종 낙찰자로 유진그룹 지주사인 유진기업이 선정된 영향이다.
유진그룹인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의 지분을 공동 매각 방식으로 전체의 30.9%를 인수한다.
방송법에 따라 유진그룹은 지분 취득 계약 체결 30일 이내에 방통위에 변경승인 신청을 해야 한다. 방통위는 이후 60일 안에 결과를 유진그룹 측에 통보하게 된다. 이를 감안하면 약 2~3개월 후 지분 매각 거래가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유진기업도 거래일 대비 12.29% 오른 4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장중 451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해 2.84% 상승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