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 야마마궁 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함께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0.23.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 마지막 일정을 수행하고 카타르로 이동한다.
21~24일까지 3박 4일간 사우디에서 한국 대통령 최초로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 마지막 일정으로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에 참석한다.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은 2017년부터 매년 개최고 있으며 '사막의 다보스 포럼'이라 불린다. 올해 주제는 '새로운 나침반(The New Compass)'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주빈'으로 참석해 사회자와의 1대1 대담을 통해 경제 협력, 투자 파트너로서의 한국의 매력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과 중동 지역간 협력관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 국빈 방문 동안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의 '한-사우디 회담', 한-사우디 투자포럼,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 등에서 자동차 공장 설립 등 156억 달러(약 21조원 ) 규모의 계약·MOU를 이끌어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카타르 도하로 이동한다.
카타르 역시 국빈 방문이며, 윤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 중에선 처음이다.
도하 도착 후 첫 일정으로 도하 국제원예박람회를 방문해 한국관을 포함해 전시구역을 참관할 예정이다.
도하 원예박람회는 '녹색 사막, 더 나은 환경'을 주제로 개최 중이며, 우리나라는 우수한 스마트 농업 기술을 보여주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1박 2일 짧은 기간 동안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카타르 국왕과의 정상회담, 국빈 오찬 등 국빈 일정과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 카타르 청년리더들과의 대화 등을 일정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