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 확대…0.24% 올라 뉴시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0.14%)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되면서 0.24%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올랐고, 경기 0.17%, 인천 0.1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6% 올랐다. 지역별로 용산구(0.2%), 양천구(0.18%), 성동구(0.15%), 송파구(0.14%), 광진구(0.12%)는 상승했고 중랑구(-0.11%), 은평구(-0.07%), 관악구(-0.05%), 도봉구(-0.01%)는 소폭 하락했다.
경기도와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06%, 0.02% 상승했다. 경기도는 과천시(0.30%), 하남시(0.25%), 용인시 수지구(0.19%), 시흥시(0.17%), 수원시 영통구(0.17%), 화성시(0.14%), 안양시 동안구(0.12%), 양주시(0.12%) 등이 상승했다.
반면 동두천시(-0.16%), 안성시(-0.08%), 광주시(-0.07%), 안산시 상록구(-0.07%), 수원시 장안구(-0.04%), 군포시(-0.04%), 고양시 일산서구(-0.02%), 의정부시(-0.02%)는 하락했다.
인천은 중구(0.16%), 서구(0.1%), 연수구(0.03%)는 상승, 동구(-0.10%), 남동구(-0.06%), 미추홀구(-0.03%), 계양구(-0.02%), 부평구(-0.01%)는 하락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37.3보다 하락한 36.9으로 매도자가 많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인천(27.3)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41)이 가장 높다. 이어 울산 33.6, 광주 20.2, 부산 13.3, 대구 12.3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