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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년전 북문 단풍나무, 광주를 말한다

- 광주역사민속박물관, ‘북문 밖 단풍나무’ 영상사진전 개최 - 12월 15일까지 전일빌딩245…조선 후기 광주읍성 이야기

등록일 2024년08월26일 23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북문밖단풍나무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12월 15일까지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245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북문 밖 단풍나무’를 연다.

 

이번 전시는 ‘민주’, ‘시민’, ‘투쟁’ 등으로 상징되는 금남로의 연원을 찾아가기 위한 첫 번째 시간으로, 광주역사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금남로4가에서 350년 넘게 살았던 단풍나무의 조선시대 광주읍성 북문 밖 풍경에 관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전시회의 시간적 배경은 17세기 초부터 20세기 초까지이며, 공간적 배경은 조선시대 광주읍성과 북문 밖 일대로 지금의 금남로 1가~5가이다.

 

이번 전시는 17세기 초 지금의 금남로4가 일대에 뿌리내렸다가 1960년대 후반 금남로 확장공사로 베어진 단풍나무가 주인공이다. 단풍나무 뿌리목은 현재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근대역사실에 전시 중인 유물로, 실제 금남로4가에서 350년을 살았다.

 

전시회는 단풍나무라는 사실적 매체를 바탕으로, 단풍나무가 경험한 사건 등은 허구적 요소를 더했다.

 

먼저 단풍나무의 태생을 유림숲으로 설정하고, 조선시대 실재했던 유림숲이라는 공간은 4면의 실감영상을 통해 재현했다. 조선시대 광주사람 누구나 사랑했던 숲의 모습을 다시금 경험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공간을 조성했다.

 

광주읍성의 네 성문 가운데 북문을 중심으로 북문의 위치와 실제 모습, 역할과 의미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 20세기 초 광주읍성이 갑작스럽게 헐린 이후 경관 변화도 다루고 있다.

 

임찬혁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350년 전 북문 밖을 오가던 광주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새롭게 그려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에 남은 익숙한 지명 혹은 잊혀진 공간 모두를 한 데 살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권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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