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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갈등·균열 넘어 세계속 빛나는 오월로”

- 조규연 5·18부상자회장 취임식 참석…‘나-들의 5·18’ 포용정신 강조

등록일 2024년07월10일 22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조규연 신임 회장 등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조규연 신임 회장 등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조규연 신임 회장 등 회원들과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오른쪽)이 10일 오후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조규연 신임 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갈등과 분열을 넘어 세계 속에 빛나는 오월로, 자랑스러운 오월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80년 오월 광주는 외로웠고 무서웠다”며 “조규연 회장을 비롯한 이 자리에 있는 오월동지들의 희생과 인내로 5·18은 승리의 역사가 됐고, 광주 밖과 전 세계에서 광주의 손을 잡아준 덕분에, 80년 광주라는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대한민국과 세계 민주주의의 상징이 됐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2·19 특전사동지회 공동선언식 등 오월단체 논란과 관련, “5·18을 독점하거나 정치화하려는 시도는 5·18을 국민과 멀어지게 했고 시민과 함께하지 못하는 오월을 보며 가슴 아팠다”면서 “오늘 조규연 회장의 말씀처럼 갈등과 분열을 넘어야 한다. 시민과 함께하지 못하는 부끄러운 모습이 아닌, 함께하는 5·18로, 각자의 다양한 기억과 경험인 ‘나의 5·18’이 모여 만들어내는 ‘나-들의 5·18’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그러면서 포용 자세를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 시민 절반은 5·18 이후에 태어났다”며 “어른들은 다양한 광주시민의 경험과 생각을 듣고, 젊은 세대가 생각하는 오월을 이해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올해 44주년 5·18 전야제에는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함께했고 ‘우리를 품어주는 곳은 광주 밖에 없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이 말을 들을 때 부끄럽기도 했지만 이것이 바로 오월정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끝으로 “우리는 이처럼 반성하며 새로워지고, 하나로 나아가고 있다”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오월, 온 국민이 존중하는 오월, 세계 속에 더욱더 빛나는 오월이 되길 바란다. 자랑의 오월로 빛나는 오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취임식은 이날 오후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렸다. 강기정 시장과 조규연 회장,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김형미 오월어머니집관장, 오월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조규연 신임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은 “2‧19특전사회 공동선언 등 내분으로 많은 것을 잃었다.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마음을 잃었고 광주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렸다. 뼈아픈 분열을 겪었고 잘못된 관행을 반드시 청산하겠다”면서 2‧19특전사회 공동선언을 공식 사과했다. 조 회장은 이어 “이제는 균열이 아닌 화합과 단결의 길로 나아가겠다. 그 길에서 모두가 승자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권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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