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이제는 된다’ 확신이 최고의 성과 메가시티로 대한민국 3대축 도약

- 수도권 일극체제 깨고 ‘재정분권‧에너지분권 모델’ 만들겠다 - 미래산업‧복합쇼핑몰‧통합돌봄 등 ‘더 살기 좋은 기회’ 열어 - 대자보도시로 탄소중립 실현…돌봄‧일가정양립, 저출생 해법 - 통합공항‧광역교통망‧RE100으로 광주‧전남 함께 성장해야

등록일 2024년06월25일 23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2년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2년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2년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5일 “지난 2년 민선8기 최고의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들이 ‘이제는 된다’는 변화의 희망을 보았다는 것”이라며 “일자리 기회, 누리는 기회, 더 살기좋은 기회로 새로운 광주시대, 2030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가는 준비를 마쳤다”고 자평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143만 광주시민과 5000여 공직자들이 함께 뛰어 준 덕분에 지난 2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 2년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일상의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주‧전남의 메가시티, 대한민국 3대축으로 지방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미래산업과 창업‧실증으로 ‘일자리의 기회’를, 복합쇼핑몰 3종 세트로 ‘누리는 기회’를, 대자보 도시와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더 살기 좋은 기회’를 열어 새로운 광주시대로 가는 준비를 마친 것을 최대 성과로 꼽았다.

 

강 시장은 “광주의 최우선 과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었다. 그 답은 산업에 있다고 봤다”며 “새로운 미래산업을 광주가 주도하고, 기업이 광주에 올 이유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산업의 그릇을 키웠다. 기업이 광주에 투자하고 경쟁력을 키워가는 데 필수적인 ‘산업단지’라는 하드웨어와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장착했다.

14년 만에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와 ‘의료특화단지’를 새롭게 조성했고, 진곡산단-빛그린산단-미래차산단에 ‘220만평 소부장특화단지’와 40년 노후산단인 송암산단을 ‘미래차 콘텐츠산업단지’라는 고부가가치 산업기지로 업그레이드했다.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국가AI데이터센터는 기업에게 846건의 과제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산업만으로 부족한 일자리는 창업과 실증으로 기업이 광주에 올 이유를 만들어냈다. 지난해 36곳으로 시작한 광주의 실증공간은 올해 80곳으로 확대했고, 5000억 혁신펀드는 현재 4034억원을 조성했다.

 

또 ‘인재가 없어 기업이 오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삼성, 구글, NHN 등과 함께 힘을 모아 광주만의 인재양성 사다리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 916명의 인재를 배출한 AI사관학교에 이어 올해 문화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GCC(광주실감콘텐츠큐브) 사관학교가 새롭게 문을 열었고, 광주 AI영재고등학교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누리고 즐기는 기회도 열었다. 더현대 광주, 신세계 광주 아트앤컬쳐, 그랜드스타필드는 2027년, 2028년, 2030년 각각 문을 연다.

복합쇼핑몰 3종 세트는 ‘투자, 일자리, 상생’의 3종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업이 4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직접고용 2만7000명, 직‧간접고용 10만개 일자리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지역상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발전협의회’를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대한민국보다 5년 더 빠른 ‘2045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 도시’를 본격 추진한다.

강 시장은 “폭염‧홍수‧가뭄이라는 기후재난을 극복하고, 2045 탄소중립도시로 가는 길은 대자보 도시”라며 “어린이 무료, 청소년 반값, 생애주기별 맞춤형 대중교통 할인제도인 ‘G-패스’를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히 “옛 전방‧일신방직터 개발시기에 맞춰 광천권을 중심으로 미래세대 부담은 줄이고, 보행자 접근성은 높이고, 교통체계 확장성은 넓히는 것을 목표로 ‘미래교통시스템’을 연결해 2027년을 기점으로 대자보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의 고민인 저출생‧고령화 문제는 현금성 지원이 아닌 촘촘한 돌봄과 일가정양립으로 풀어내고 있다.

 

돌봄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이 됐다. 광주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소아과 오픈런의 대안이 됐고,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산단근로자 간단한 아침한끼 서비스는 일하는 모든 사람의 정책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강 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깨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과감한 규제 완화와 권한 이양, 획기적인 세제 및 재정 지원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시장은 또 “최근 정부가 종부세를 폐지하면서 지방재정의 위기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재정분권, 에너지분권 등 실질적 지방분권으로 지방재정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자치 30년이 되는 내년에 국회와 더 협력하고 더 소통해 재정분권을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특히 지방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광주‧전남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의 3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광역메가시티 구축’을 제안했다. 서울, 광주, 부산 3축 메가시티를 통해 대한민국을 발전‧성장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광역메가시티는 ▲서남권에 사람과 물류를 실어나르는 관문공항으로 민‧군통합공항의 신속한 조성 ▲광주-완도, 광주-영암,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 경전선 전철화, 광주-나주 광역철도 등 광주‧전남의 연결뿐 아니라 광주-대구 달빛철도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 ▲데이터와 에너지를 결합시킨 RE100 산단 및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제는 됩니다. 대한민국 대표도시 광주』

취임 2년 기자회견문

 

 

어제 화성의 한 공장에서 배터리 폭발사고로

23분의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18명이 이주노동자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지난 2년을 잘 마치고, 2년을 다시 뛰고자 합니다.

 

시민들과 5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우리는 경험했습니다.

‘이제는 됩니다!

 

“더 일하기 좋은, 더 누리기 좋은,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가는 준비를 마쳤습니다.

(첫째) ‘산업의 그릇’이 커졌습니다.

그동안 광주 산업에서

‘산업단지’라는 하드웨어가 부족했고,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소프트웨어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14년 만에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을 유치해 냈고,

‘의료특화산단’을 새롭게 조성하여 하드웨어를 추가했습니다.

 

진곡산단-빛그린산단-미래차산단에

‘220만평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로

기존 제조업이 함께 성장하는 ‘소프트웨어’를 장착했고,

‘자동차 정비․중공업? 중심’ 노후산단이였던 송암산단도

‘미래차 콘텐츠산업단지’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국가 AI데이터 센터도 작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하여,

846건의 과제를 무상 지원하고 있습니다.

 

산업의 그릇을 키우는 것 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어

‘창업과 실증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경험했던 36곳의 실증공간에 이어

올해 44곳을 추가로 80곳으로 실증 공간을 늘렸습니다.

약속드렸던 5,000억 혁신펀드는 현재 4,034억원이 조성되었습니다.

수도권의 수많은 기업, 특히 AI기업들이

‘인재가 없어 광주에 오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인재 양성 사다리'를 구축했습니다.

 

광주AI영재고는 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내년 착공하고,

916명을 배출한 AI사관학교에 이어,

올해 문화산업인재 양성을 위한 GCC사관학교를 새롭게 문을 열어 1기가 출범했습니다.

 

NHN아카데미, 삼성반도체 계약학과, 구글 클라우드 AI캠프,

삼성C랩 아웃사이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광주의 인재양성을 위해 함께 뛰고 있습니다.

 

‘산업의 그릇은 키우고, 창업의 기회는 늘리고,

인재양성사다리’를 통해

‘메이드 인 광주, 9대 대표 산업’의 경쟁력 강화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둘째)누리고 즐기는 기회를 열었습니다.

 

이제 복합쇼핑몰 3종 세트는

‘투자, 일자리, 상생의’의 3가지 기회가 됩니다.

 

4조 원 이상의 기업 투자가 이뤄질 것이고

직접고용 2만 7천명, 직·간접고용 10만 개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지역 소상공인, 상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발전협의회도 함께 만들고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더현대 광주’ , ‘신세계 광주 아트앤컬쳐’

‘그랜드스타필드 광주’는 내년에 삽을 뜨고

각각 27년, 28년, 30년에 문을 열게 됩니다.

 

ACC, 무등산, 영산강Y벨트 등과 함께

광주의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 준비를 마쳤습니다.

(셋째)2045 탄소중립 ‘대자보 도시’를 시작합니다.

 

광주는 지난 2020년, 대한민국 목표보다 5년 빠른,

‘2045년 탄소중립도시’를 선언했습니다.

기후재난은 현실이 되었고,

2045 탄소중립도시 광주로 가는 유일한 길은

승용차 중심 도시에서

‘대․자․보 도시’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 시는 지난 2018년 최장 폭염, 2020년 최대 폭우,

2023년 최악의 가뭄까지

‘폭염, 홍수, 가뭄’의 불명예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걷고싶은 길 광주’로 시작해

대자보 도시로 가는 본격적인 시점은 27년부터가 될 것입니다.

 

전방․일방 개발시기에 맞춰 광천권을 중심으로

미래세대 부담은 줄이고, 이용자의 접근성은 높이고, 교통수단의 다양성을 목표로

‘미래교통시스템’을 연결하겠습니다.

 

어린이 무료, 청소년 반값, 생애주기별 맞춤 대중교통 할인제도인

광주 G-패스도 연말까지 시스템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갑니다.

 

우리는 승용차 중심 도시에서 대자보도시의 가능성을

‘시민의 날’ 시청 ‘차 없는 거리’에서

‘5.18기념일, 버스․지하철 무료운행’을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넷째)광주의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고 있습니ᅟᅡᆮ.

 

통합돌봄은 돌봄민주주의를 실현시키는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이 되었고,

 

우리 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소아과 오픈런의 대안이 되었고,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산단 근로자 간단한 아침한끼 서비스’ 는 일하는 모든 사람의 정책으로

전국적으로 확산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전 세계가 인구감소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세계출산율이 1950년 4.84명에서 2021년 2.23명으로 줄어들었고,

우리나라도 6.3명에서 2023년 0.72명으로 하락하였습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OECD 국가 가운데

합계출산율 꼴찌를 대한민국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캐나다, 호주는 이민정책을,

프랑스, 스웨덴은 ‘일 가정 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 인구도 2014년 147만명을 정점으로

현재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142만명에 머물러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광주의 인구 감소 이유를 분석해보면

① 2020년부터 데드크로스가 발생하였고,

② 전입인구가 더 크게 줄었고,

③ 전출하는 인구 중 대부분은 수도권으로 향했다는 것이 분석 결과입니다.

 

저출생 고령화가 가장 큰 원인이었고,

양질의 일자리와 문화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이 핵심이였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모든 지방 도시의 똑같은 현실입니다.

 

수도권은 과밀되어 오히려 생활의 질은 떨어지고,

지방은 수도권 집중으로 피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수도권 1극체계’를 깨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불투명해집니다.

 

중앙정부는 지방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획기적인 세정 재정혜택을 지원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 정부가 종부세 폐지를 논의하면서 지방재정의 위기를 더 심화시키는 것에 대한 분명한 대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합니다.

지방자치 30년이 되는 내년에 구고히와 더 협력하고 소통해서 재정분권, 에너지분권을 통한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동시에 ‘광주․전남 메가시티’를 준비하겠습니다.

 

저는 작년 12월 4일 ‘서남권 메가시티구축 정책토론회’에서

“김대중 정부의 지방자치시대, 노무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문재인 정부의 초광역협력,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까지

국가균형발전 정책들의 핵심은 수도권 1극 구조를 다극구조로 바꾸면서

지방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이 힘을 합쳐

서울 광주 부산 3축 메가시티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의 강력한 축으로 성장하는 메가시티를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메가시티의 시작은 관문공항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광주와 전남이 민․군통합공항을 발 빠르게 만들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난 4월 광주대구 달빛동맹의 연대로,

‘군 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고,

유치지역에 대한 지원책도 다양하게 발표한 바 있습니다.

 

무안군민들과 직접 대화 노력도 지속하고 있으며,

다음 달 광주-전남-무안 3자 간 만남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가 민군통합공항문제를 해결하고,

광주․전남 메가시티의 관문을 열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무안공항을 사람과 물류를 실어 나르는 서남권에 관문공항으로,

무안을 수도권의 관문 도시인 인천처럼 공항도시로 키워내야 합니다.

둘째, 광역교통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메가시티를 위해서는 광역교통망을 서둘러야 합니다.

광주-완도, 광주-고흥간 고속도로와

경전선 전철화와 광주-나주 광역철도가 정상 추진되고 있습니다.

새만금과 연결하는 서해안선, 그리고 광주-화순선을 동시에 준비해들어가겠습니다.

저는 홍준표 시장과 함께 달빌철도 예타면제 특별법을

통과시킨 이후에

이제는 달빛철도를 중심으로한 새로운 경제동맹을

추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달빛철도는 광주가 영호남과 함께 펼쳐나가는

새로운 광역경제권의 발전축이 될 것이며

지역주의 해소를 위한 정치동맹으로까지 발전되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광주 전남은 데이터와 에너지를 결합시켜

RE100 메가시티를 시작하겠습니다.

 

광주전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산업생산량보다 재생에너지비율이 높은 지역이고,

 

RE100은 수도권 기업이 광주전남으로 와야 할 이유이자,

광주전남 미래 발전의 가장 명확한 수단입니다.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생산시설과

광주의 AI 분산에너지 자원을 서로 연계해

RE100산단 및 분산에너지특화지역을

준비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광주의 도전과 변화는 계속됩니다.

“더 일하기 좋은, 더 누리기 좋은, 더 살기 좋은”

2030년 대한민국 대표도시가 되는 그날까지

시민과 함께

이웃 지역과 함께

손잡고 나아가겠습니다.

 

광주가 대한민국의 3대 축으로

지방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이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지난 2년을 잘 마치고, 2년을 다시 뛰고자 합니다.

 

시민들과 5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우리는 경험했습니다.

‘이제는 됩니다!

 

“더 일하기 좋은, 더 누리기 좋은,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가는 준비를 마쳤습니다.

(첫째) ‘산업의 그릇’이 커졌습니다.

그동안 광주 산업에서

‘산업단지’라는 하드웨어가 부족했고,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소프트웨어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14년 만에 ‘100만평 미래차 국가산단’을 유치해 냈고,

‘의료특화산단’을 새롭게 조성하여 하드웨어를 추가했습니다.

 

진곡산단-빛그린산단-미래차산단에

‘220만평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로

기존 제조업이 함께 성장하는 ‘소프트웨어’를 장착했고,

‘자동차 정비․중공업? 중심’ 노후산단이였던 송암산단도

‘미래차 콘텐츠산업단지’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국가 AI데이터 센터도 작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하여,

846건의 과제를 무상 지원하고 있습니다.

 

산업의 그릇을 키우는 것 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어

‘창업과 실증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경험했던 36곳의 실증공간에 이어

올해 44곳을 추가로 80곳으로 실증 공간을 늘렸습니다.

약속드렸던 5,000억 혁신펀드는 현재 4,034억원이 조성되었습니다.

수도권의 수많은 기업, 특히 AI기업들이

‘인재가 없어 광주에 오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인재 양성 사다리'를 구축했습니다.

 

광주AI영재고는 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내년 착공하고,

916명을 배출한 AI사관학교에 이어,

올해 문화산업인재 양성을 위한 GCC사관학교를 새롭게 문을 열어 1기가 출범했습니다.

 

NHN아카데미, 삼성반도체 계약학과, 구글 클라우드 AI캠프,

삼성C랩 아웃사이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광주의 인재양성을 위해 함께 뛰고 있습니다.

 

‘산업의 그릇은 키우고, 창업의 기회는 늘리고,

인재양성사다리’를 통해

‘메이드 인 광주, 9대 대표 산업’의 경쟁력 강화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둘째)누리고 즐기는 기회를 열었습니다.

 

이제 복합쇼핑몰 3종 세트는

‘투자, 일자리, 상생의’의 3가지 기회가 됩니다.

 

4조 원 이상의 기업 투자가 이뤄질 것이고

직접고용 2만 7천명, 직·간접고용 10만 개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지역 소상공인, 상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발전협의회도 함께 만들고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더현대 광주’ , ‘신세계 광주 아트앤컬쳐’

‘그랜드스타필드 광주’는 내년에 삽을 뜨고

각각 27년, 28년, 30년에 문을 열게 됩니다.

 

ACC, 무등산, 영산강Y벨트 등과 함께

광주의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 준비를 마쳤습니다.

(셋째)2045 탄소중립 ‘대자보 도시’를 시작합니다.

 

광주는 지난 2020년, 대한민국 목표보다 5년 빠른,

‘2045년 탄소중립도시’를 선언했습니다.

기후재난은 현실이 되었고,

2045 탄소중립도시 광주로 가는 유일한 길은

승용차 중심 도시에서

‘대․자․보 도시’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 시는 지난 2018년 최장 폭염, 2020년 최대 폭우,

2023년 최악의 가뭄까지

‘폭염, 홍수, 가뭄’의 불명예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걷고싶은 길 광주’로 시작해

대자보 도시로 가는 본격적인 시점은 27년부터가 될 것입니다.

 

전방․일방 개발시기에 맞춰 광천권을 중심으로

미래세대 부담은 줄이고, 이용자의 접근성은 높이고, 교통수단의 다양성을 목표로

‘미래교통시스템’을 연결하겠습니다.

 

어린이 무료, 청소년 반값, 생애주기별 맞춤 대중교통 할인제도인

광주 G-패스도 연말까지 시스템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갑니다.

 

우리는 승용차 중심 도시에서 대자보도시의 가능성을

‘시민의 날’ 시청 ‘차 없는 거리’에서

‘5.18기념일, 버스․지하철 무료운행’을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넷째)광주의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고 있습니ᅟᅡᆮ.

 

통합돌봄은 돌봄민주주의를 실현시키는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이 되었고,

 

우리 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소아과 오픈런의 대안이 되었고,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산단 근로자 간단한 아침한끼 서비스’ 는 일하는 모든 사람의 정책으로

전국적으로 확산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전 세계가 인구감소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세계출산율이 1950년 4.84명에서 2021년 2.23명으로 줄어들었고,

우리나라도 6.3명에서 2023년 0.72명으로 하락하였습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OECD 국가 가운데

합계출산율 꼴찌를 대한민국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캐나다, 호주는 이민정책을,

프랑스, 스웨덴은 ‘일 가정 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 인구도 2014년 147만명을 정점으로

현재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142만명에 머물러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광주의 인구 감소 이유를 분석해보면

① 2020년부터 데드크로스가 발생하였고,

② 전입인구가 더 크게 줄었고,

③ 전출하는 인구 중 대부분은 수도권으로 향했다는 것이 분석 결과입니다.

 

저출생 고령화가 가장 큰 원인이었고,

양질의 일자리와 문화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이 핵심이였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모든 지방 도시의 똑같은 현실입니다.

 

수도권은 과밀되어 오히려 생활의 질은 떨어지고,

지방은 수도권 집중으로 피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수도권 1극체계’를 깨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불투명해집니다.

 

중앙정부는 지방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획기적인 세정 재정혜택을 지원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 정부가 종부세 폐지를 논의하면서 지방재정의 위기를 더 심화시키는 것에 대한 분명한 대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합니다.

지방자치 30년이 되는 내년에 구고히와 더 협력하고 소통해서 재정분권, 에너지분권을 통한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동시에 ‘광주․전남 메가시티’를 준비하겠습니다.

 

저는 작년 12월 4일 ‘서남권 메가시티구축 정책토론회’에서

“김대중 정부의 지방자치시대, 노무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문재인 정부의 초광역협력,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까지

국가균형발전 정책들의 핵심은 수도권 1극 구조를 다극구조로 바꾸면서

지방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이 힘을 합쳐

서울 광주 부산 3축 메가시티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의 강력한 축으로 성장하는 메가시티를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메가시티의 시작은 관문공항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광주와 전남이 민․군통합공항을 발 빠르게 만들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난 4월 광주대구 달빛동맹의 연대로,

‘군 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고,

유치지역에 대한 지원책도 다양하게 발표한 바 있습니다.

 

무안군민들과 직접 대화 노력도 지속하고 있으며,

다음 달 광주-전남-무안 3자 간 만남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가 민군통합공항문제를 해결하고,

광주․전남 메가시티의 관문을 열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무안공항을 사람과 물류를 실어 나르는 서남권에 관문공항으로,

무안을 수도권의 관문 도시인 인천처럼 공항도시로 키워내야 합니다.

둘째, 광역교통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메가시티를 위해서는 광역교통망을 서둘러야 합니다.

손권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UCC 뉴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