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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원욱·조응천 불참 놀랐다…당명 줄다리기 비상식적"

"빅텐트 단숨에 이루고 싶은 생각 있었던 듯" "설 연휴 전까지 총선 출마 입장 정리하겠다"

등록일 2024년02월07일 03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 공동

                           창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두 정당은 '새로운미래'라는 당명으로 공동 창당했다.2024.02.04.    뉴시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6일 이원욱·조응천 미래대연합 의원이 새로운미래와의 공동 창당을 거부한 것에 대해 "굉장히 놀랐고 저도 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날 오전 제가 두 분께 전화를 드렸다. 조응천 의원은 반응이 애매하다 싶긴 했는데 이원욱 의원은 참석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이원욱·김종민·이원욱 의원이 주축이었던 미래대연합은 지난 4일 중앙당 공동 창당대회를 열었으나 이원욱·조응천 의원은 당일 새로운미래와의 공동 창당은 '흡수 통합'이라며 돌연 불참을 선언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합의됐던 것은 역으로 우리가 흡수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며 두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대표도 조응천 단독 대표로 합의했었고, 저한텐 인재영입위원장이나 비전위원장 중 하나를 맡으라고 해 그러자고 했다"며 "대통합추진위원장도 이 의원이 맡기로 했고 미리 발표해달라고 해서 했다"고 지적했다.

두 의원이 창당 대회 직전 이탈한 원인에 대해선 "저도 잘 모르겠다. 보고 받기로는 1주일 내내 당명 갖고 줄다리기했다고 한다"면서 "조금 이상하다고 느껴졌다. 상식적이지 않았으니까"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원칙과상식'으로 되돌아가자고 해서 그건 당명스럽지 않으니 차라리 당신들의 '미래대연합'을 받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싫다(고 했다)"며 "그러면 두 개를 합쳐서 당명스럽게 원칙과상식이 살아있는 미래연합도 좋다(고 했는데), 그것도 싫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다가 개혁미래당이 나왔고, 저희 지지자들이 반대해 재고해주면 안 되겠냐고 한 게 막판의 줄다리기였다. 개혁미래당을 받도록 지지자들을 설득해달라고 해 하겠다고 했는데 또 안 받더라"라고 말했다.

두 의원의 새로운미래 합류 가능성에 대해선 "그건 그분들 선택"이라며 "두 분은 처음부터 빅텐트를 단숨에 이루고 싶었던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종민 의원이 통합 전권 대표를 맡았다. 그래서 모든 건 김 의원께 맡겼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오는 설 연휴 전까지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했다. 그는 "분명하게 제가 공언한 것은 출마할 의사가 없다였고 이건 여러 차례 몇 년 동안 해왔던 얘기"라면서도 "여기저기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시니까 고려해서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많은 국민들이 느끼는 것처럼  지금 양당이 잘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대안이 있어야 한다는 건 틀림없다"며 "누군가는 해야 되는 일이고 또 그것을 저에게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기 때문에 제 능력이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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