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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동훈, 김건희 성역 쌓아…냉철해져야"

"전두환 백담사 보낸 YS보다 냉철해져야" "윤 총선 전략, 개헌 저지선만 해달란 것"

등록일 2024년01월03일 00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혁신당 신년 하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1.01.   뉴시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에서) 성역을 계속 쌓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김태현의 정치쇼' 라디오에서 "한 위원장의 경우 결국 냉철해져야 한다"며 "YS가 노태우 대통령을 백담사까지만 보냈기 때문에 나중에 역사 바로 세우기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위원장이) 김건희 특검이라고 세칭 되는 내용을 혼자 '도이치 특검'이라고 해서 사람들을 교정하려 든다"며 "'감히 여사님 이름을 특검에 부쳐? 도이치 특검이라 불러라' 이게 어떻게 지금 중요한 요소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특검의 충격을 어떻게 완화하느냐가 비대위원장의 첫 번째 과제"라며 "특별감찰관 임명이나 부속실 설치 등으로 정치적 타협을 시도할 걸로 본다. 그런데 이미 버스 문은 닫혔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한 위원장이 밝은 세상에서 정치했으면 좋겠다"며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한 관점이 달라지는 것 자체가 자꾸 어두운 쪽으로 가려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죄가 있으면 무조건 처벌받아야 한다는 논리를 펴는 게 검사 한동훈이었다"며 "특검에 대해서도 독소조항 같은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 어두운 세상 쪽으로 발을 하나씩 걷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당 총선 전략을 두고는 "(100석으로) 개헌 저지선만 만들어달라는 게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잔류하는 사람들의 전략"이라며 "기준선을 낮게 가져가야 120석만 해도 잘했다는 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창당을 준비 중인 '개혁신당(가칭)'에 공천 물갈이 대상인 영남권 현역들을 흡수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의에 "당연히 있다"면서도 "항상 모든 심리에는 현실 부정의 단계가 있다. 다들 내 목이 떨어져 나갈 때쯤 정신을 차린다"고 전망했다.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고는 "정치 상황에 대한 연락은 없었다"며 "양해가 있는 상황 속에서는 상호보완적 결합이 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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