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3.12.20. 뉴시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20. 뉴시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출석에 앞서 전날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다"고 언급한 것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 수락을 시사하는 것인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내년 총선 이후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시행하는 조건으로 수용할 수 있을지 묻는 질문에는 "제가 발언한 건 같이 다 들으셨지 않나"라며 "똑같이 들은 걸로 (언론이) 해석한 걸 제가 뭐라고 하나"라고 답했다.
앞서 한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 관련 질문에 "법 앞에 예외는 없다"며 "국민들이 보고 느끼기에도 그래야 한다. 정의당이 특검을 추천하고 결정하게 돼 있다. 수사 상황을 생중계하게 돼 있는 독소조항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예결위 전체회의 출석 후 기자들과 만난 한 장관은 "제가 마음이 좀 독해졌다"며 "처음에는 막 부담이 되어서 이야기해줬는데, 이젠 안 그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쏟아지는 취재진 질문에 말을 아끼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주 중으로 비대위원장 인선 문제를 결론 지을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원장에는 한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다른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비대위원장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3.12.20. 뉴시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20. 뉴시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20. 뉴시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2.20. 뉴시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3.12.20.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