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나주혁신도시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2층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를 개최한 구충곤
전 화순군수(가운데)가 강인규 전 나주시장(왼쪽),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충곤 전 군수 제공) 2023.12.07.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4월 총선 전남 나주·화순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인 구충곤 전 화순군수가 7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구 전 군수는 7일 오후 3시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2층 대강당에서 '문화에서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를 열었다.
방송인 김미화씨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정대철 제23대 대한민국헌정회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 강인규 전 나주시장, 김병원 전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진표 국회의장, 김영주 국회부의장, 박찬대·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삼석 국회의원, 김교흥 국회의원, 안규백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각계 인사들이 축전과 축하 동영상을 보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구충곤 전 군수님의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올곧은 뚝심이 당과 국민을 위해 크게 쓰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해왔다.
구 전 군수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우 다양한 문화유산을 갖고 있는 나주와 화순의 콘텐츠를 개괄하면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선 통시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폴레옹은 강한 정신력과 치밀한 계획, 스피디한 추진력으로 유럽을 제패했다"면서 "나폴레옹의 리더십으로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는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구 전 군수는 전남 화순군 출생으로 광주농업고등학교를 거쳐 전남대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조선대 대학원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남도의원, 전남도립대 총장, 화순군수(2선),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 의장, 민주당 연청 전남회장, 영산강유역권 행정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