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윤, 내일 영국 국빈 방문…프랑스선 '부산엑스포 총력전'

한영 수교 140주년…국빈 방문, 10년 만 한영FTA 개선 논의…신시장·공급망·기술 22일 정상회담…'한영 어코드' 채택예정 이후 파리행…부산 엑스포 '막판 총력전'

등록일 2023년11월20일 05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에서 열린 한일 정상 좌담회에서

               사회자와의 대담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1.18.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0일 영국 국빈 방문길에 오른다.  영국 방문을 마친 뒤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막판 외교전을 펴고 26일 귀국한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초청으로 20일 영국 런던을 찾는다. 2023년은 한영 수교 140주년으로,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에서 한영 FTA(자유무역협정) 개선 방안을 논의해 브렉시트 이후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는 영국 시장에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6위, 유럽 2위의 경제 대국이자 반도체·AI(인공지능)·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영국과 협력 수준을 높여 신시장을 확보하고 공급망·기술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영 FTA가 발효된 지 몇 년이 됐지만, 국제 경제·안보 지형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며 "이번 방영(영국 방문) 계기에 한영 FTA 구조를 업그레이드하는 신규 협상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영국 의회에서 연설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한영관계의 역사를 되짚고 양국 관계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찰스 3세 국왕 주최 환영 오찬과 버킹엄궁에서 열리는 국빈 만찬이 앞뒤로 이어진다.

윤 대통령은 22일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한다.

양국 정상은 디지털·AI(인공지능), 사이버 안보, 원전, 방산, 바이오, 우주, 반도체, 해상풍력, 청정에너지 등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한영 어코드' 문건을 채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3박4일간의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23일 프랑스 파리로 이동한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일(11월28일)을 목전에 두고 '부산 엑스포 막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2박4일 일정으로 파리에 머무르며 각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과의 오·만찬 행사에 참석하고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을 갖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후 82개국의 BIE 회원국 정상을 만나 부산 세계박람회의 비전을 알리고 지지를 요청해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마지막 파리 방문에 대해 "지지 미정국과 부동표의 표심을 돌리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일요일인 26일 오전 귀국한다.

뉴시스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UCC 뉴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포토뉴스

연예가화제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