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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임대료 지원 축소 갈등, 기업 유치 정책 신뢰 위기

현장취재 손봉선대기자 기자 | 등록 2026.01.02 18:49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체와 임대인, 지원 정책 혼선에 반발
투명한 행정과 신뢰 구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복원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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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지식산업센터


나주시의 지식산업센터 임대료 지원 축소로 인해 입주업체와 임대인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나주시는 혁신도시 내 기업 유치를 위해 임대료의 최대 80%를 지원한다고 홍보해왔으나, 지난해 4분기 예산 부족을 이유로 지원 금액을 30~40% 수준으로 줄이면서 신뢰 위기가 발생했다.

임대인들은 나주시의 홍보를 믿고 입주 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지원 축소로 피해를 보게 되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들은 나주시가 정책 공고에 "예산 소진 시까지"라는 조건을 명시했음에도, 입주업체가 이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계약이 진행된 것은 행정적 과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입주업체 역시 "높은 임대료를 감수하며 정책적 지원을 믿고 입주했으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나주시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체 관계자 김모씨는 "최근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나주시가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은 기업들에게 큰 실망감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직접 나서서 임대료 지원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핵심은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감 부족이다. 나주시가 정책의 한계를 명확히 고지하지 않고, 지원 축소에 대한 후속 조치를 미흡하게 진행한 점이 갈등을 키운 원인으로 지적된다. 한 경제 전문가는 "이번 사건은 단순한 예산 문제를 넘어 기업과 행정 간 신뢰 문제"라며 "나주시는 적극적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정책 실행 과정에서의 혼란을 방지할 수 있는 명확한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주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갈등을 봉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혁신도시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행정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투명한 행정과 지속 가능한 지원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

나주시가 이 사안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혁신도시의 이미지와 기업 유치 경쟁력이 결정될 것이다. 책임 있는 행정과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나주가 기업 성장의 동반자가 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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