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뉴시스
광주시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구축을 위한 설계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14일 라마다호텔에서 교육부·지역대학·광주테크노파크 등 라이즈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2025년부터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의 50% 이상을 지자체 주도로 전환함에 따라 지역발전과 연계한 대학 지원체계를 구축, 대학의 성장을 유도하는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다.
광주시는 광주테크노파크와 협력해 라이즈 5개년(2025~2029) 계획을 12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양수경 교육부 서기관의 '라이즈 지원체계에 대한 이해'와 원광해 부산테크노파크 단장의 '라이즈 시범지역 계획과 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이후 광주시의 라이즈 5개년 계획 수립 방향과 대학 교육 혁신방안 등을 협의했다.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라이즈 구축을 위해 대학지원사업 성과 등을 분석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5개년 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