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아이에프 서울반점. 뉴시스
본죽·본설렁탕 등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가 일식에 이어 중식 전문점 '서울반점'으로 가맹 사업 영역을 넓힐 전망이다.
본아이에프는 지난해 라면 전문점 '멘지(MENJi)'를 인수하고 지난 6월 2호점을 오픈과 함께 가맹사업에 나섰다. 기존 죽과 설렁탕 등 한식에 더해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본아이에프는 최근 상표 '서울반점'을 출원했다. 상표엔 중식당을 의미하는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라는 문구가 포함됐다.
추후 중식 전문점으로 가맹사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 서울반점은 지정 상품으로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배달음식전문식당업' '식당체인업' '프랜차이즈 식당 체인업' 등을 등록했다.
멘지. (사진=본아이에프 제공) 뉴시스
이를 통해 본죽과 본설렁탕을 중심으로 운영한 한식과 올해 사업을 시작한 일식 전문점업에 더해 중식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전망이다.
본아이에프는 6월 일본 라멘 전문점 '멘지' 홍대점을 열었다. 지난해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멘지를 인수하고, 이번 2호점을 통해 가맹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본아이에프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142억원 대비 31.7% 증가한 액수다.
지난해 매출은 4113억원으로 2021년 3301억원 대비 24.6% 늘었다.